계곡에 흐르는 물결 따라서
흘러가듯이 내마음도 가을길따라 흘러가고싶다
가을바람에 흔들리는 마음
가슴속에 맺힌 답답한마음
울고싶은 내 마음
정상에 올라 큰소리로 외치고싶다
지난 시간들 떠오르는 생각들 이제는 가을바람에 날리고싶다
벌써 예순의 마음인지 또 다른 가을을 느끼게 하는것같다
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면 곡식이 익어가듯이
내 마음도 그렇게 익어가는지
지난 시간들을 잘못 살았다고 지금와서 후회 한들
무슨 소용이 있을까
코스모스 꽃길은 저렇게 아름다운데
왜 혼자 걷고 있니 둘이서 걸으면 더 좋은 꽃길이 될텐데
진한커피 한잔 마시며 소근대는
가을이 되었으면 좋겠다
'음악감상 > 좋은시방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가을 햇살 (0) | 2020.09.20 |
---|---|
그런 사람 (0) | 2020.09.06 |
한 사람을 사랑했네 (0) | 2020.07.26 |
마음 (0) | 2020.05.24 |
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(0) | 2020.05.03 |